[출산] 봄빛병원 제왕절개 출산/ 봄빛 산후 조리원 2관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봄빛 산후 조리원 2관
후기 알려드릴게요 
 
제왕절개 수술 후 5일 만에 
조리원에 왔습니다 (드디어) 
몸이 많이 회복이되지 않아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어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래도 가성비로 소문난 
봄빛 산후 조리원 들어오니
생각보다 시설이 더 좋더라구요
 
 

 
저는 핑크방 30호로 배정받았어요 
 

 
조금 지저분하지만 처음 방에 들어오면
허브향? 비슷한 기분 좋은 향기가 나요
깨끗하게 정돈된 침구와
55인치 TV가 눈에 띄었습니다
마치 호텔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들어오자마자 책임간호사님께서 
오리엔테이션(?)을 해주시고 
바로 점심이 나왔어요 

국은 심심하게 목 넘김이 쉬웠고 
나머지 반찬들이 너무 맛있었어요 
한정식집에서 먹는 정갈함이었습니다
 
8시 조식, 12시 중식, 3시 간식, 5시 석식, 8시 간식
이렇게 직접 방으로 가져다주세요 
영양사님과 여사님들 모두 친절하셨어요! 
매끼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요플레, 각종 과일, 신선한 야채들이 
다양한 단백질류들과 함께 나오는데요 
영양사였던 저도 너무 맛있고 영양가 넘치는 식단에
감탄했어요 ㅎㅎ 
 

보호자 식사도 추가할 수 있었는데요 
party room이라고 적혀있는 곳에서
식사가 가능했어요 
 

식사카드를 찍으신 뒤 드시면 되고
전자레인지도 구비되어 있어요!
 
 
 
 

모자동실 시간이라 모두 비워져 있는데
이곳에 들어온 신생아들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유리창으로 개방되어 있어 
지나가다가 우리 아가 잘 지내는지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코로나로 면회가 안되기 때문에
가족들을 위한 캠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젤리뷰 어플을 설치하여 볼 수 있는데요
먼저 산모가 어플을 설치한 뒤 
초대코드를 가족에게 송부합니다 
 
 

초대코드를 받은 가족들도 
회원가입 후 연동하면 
오후 3 - 10시까지 캠으로 아가를 볼 수 있어요
 
 

캠으로 보는 저희 달콩이 사진이에요 
ㅍ_ㅠ 귀여워 쥬금...
 
몇 장 더 ..

 
 
 

여기는 모유수유실인데요 
산모들만 출입이 가능하고 
신생아실 바로 옆에 있어요 ㅎㅎ 
매일 아침 이곳에서 
체온과 혈압도 필수로 체크할 수 있어요
 
 
 

로비에는 편히 쉴 수 있는 소파공간과
정수기, 컵을 씻을 수 있는 공간과
차들이 구비되어 있어요 
 
 
이 외에 세탁물도 정해진 시간에 
세탁실에 가져다 두면 세탁된 빨래물들은
각 방으로 가져다주세요 
 
에스테틱에서는 조리원의 꽃 
전신마사지 1회 
골반교정 1회 
가슴 마사지 2회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어요 : ) 
 
마사지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꿀팁 공유도 많이 해주세요 
체형에 따라 마사지 진행도 해주십니다
수다 떨러 가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ㅎㅎ
 
 
 
왜 가성비 조리원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지불한 비용보다 더 많이 누리고 가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다음에 혹시 둘째가 생긴다면...
다시 올 의향 있습니다